멜론 TV광고 <댄스>편



아래 포스팅한 광고의 두번째 버전 <댄스>편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이 광고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꽤 되실것 같습니다.
여기 나오는 남정네는 최근 강력한 그녀 라는 노래를 들고 데뷔한
신인가수 '런' 이라고 하네요.
하지만...역시나...허벅지에 시선이...;;;;

by 천지신피디 | 2009/11/02 22:15 | 트랙백 | 덧글(1)

멜론 TV 광고



음악 사이트 멜론의 TV광고...
위로받고 싶거나, 즐거움이 필요한 상황 등
음악이 필요한 순간에 고민하지 말고 멜론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소 손발이 오그라드는 <위로> 편 보다는
잘생긴 남자와 섹시한 여자가 함께 춤을 추는 <댄스>편이 더 마음에 든답니다. ^^

아무튼 여러모로 음악사이트 중에서는 멜론이 제일 쓰기 편한 듯.
달리 선호도 1위가 아닌것 같네요.

by 천지신피디 | 2009/11/02 22:11 | 먹고살려다 알게된 것들 | 트랙백 | 덧글(0)

4.19 민주혁명, 그로부터 49년...

돌아오는 일요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효시라 할 수 있는
4.19 민주주의혁명이 일어난지 49년째를 맞이하는 날입니다.
예전 학창시절에는 이 날이 되면 늘 4.19 특집방송을 해야했기 때문에
나름의 자긍심과 더불어 방송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득했던 때였지요.
대학언론사의 PD라는 자리는 뭔지 모를 책임감과 중압감을 줬던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특집 프로그램은 주로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러고보면 제가 라디오PD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던 직접적 계기를 만든 것은
4.19, 5.18, 6월항쟁 등 선배들이 피흘려가며 만들어준 민주화의 투쟁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라디오 드라마라는 장르 때문에 라디오PD를 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저에게 있어서 민주화운동 기념일들은 조금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4.19 당시 중앙청 앞에
몰려든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얼마전 광화문에서 모인 시민들의
모습과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옷과 헤어스타일 뿐이군요
.










내년이면 4.19 혁명도 5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요즈음에 들어서 과거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짚어 보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대한민국의 여러모습들이 4.19가 있었던 1960년대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은 탓일겁니다.

사실, 민초들이 살기 편하다면... 그리고 모든 일이 납득 가능하게 돌아간다면...
이런 대규모의 시위는 존재할 이유 자체가 없는 일이겠지요.
그리고 과거의 민주화운동들이 발생한 이유는 전부 '위정자의 잘못' 때문이었다는 것을
여의도 돔구장에서 경기하시는 분들과 청기와집에서 사시는 분들이 꼭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2010년에 열리게 될 4.19 50주년 기념행사때는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by 천지신피디 | 2009/04/17 10:09 | 이름만 피디수첩 | 트랙백 | 덧글(3)

오아시스 내한공연

4월 1일 만우절에는 오랜만에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았답니다.
브릿팝의 수장격이자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Oasis> 내한공연이었지요.

 

관련기사링크



3월도 다 지나갔고 4월이 시작되는 첫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녁바람은 무척이나 쌀쌀했었습니다.
4월은 잔인한 계절이라고 했었던가요?
아마도 공연장에 입장하기위해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에게는
옷 속을 파고드는 매서운 찬바람이 잔인하게 느껴졌을겁니다.


사실 저는 오아시스의 음악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에 락음악에 미쳐있던 단짝 친구가
시대의 흐름을 읽고 브릿팝을 듣고 있었기에 어쩌다 이름을 접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몇번 들어본 것이 전부...
그들의 노래 중에 유일하게 제대로 아는 곡은 Lyla 뿐이었더랍니다. ^^;;


그러고보면 고교시절 제 단짝친구는 참 대단한 안목을 지닌 녀석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그시절엔 소위 말하는 팝메탈, LA메탈이 최고 인기 장르였거든요.
Guns N' Roses 를 필두로, Bon Jovi, Skid Row, Motley Crue 등등의 절정기를 지나
Nirvana로 대변되는 얼터너티브 락 이 대세...더불어 일본 비주얼락의 선구자인 X-Japan 도 있었죠.
주로 한 두곡의 감미로운 발라드 곡을 갖고 있는 밴드들이 특히 인기였던것 같습니다.
저 역시 외국 밴드 중에서는 Motley Crue 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 밴드를 소개해준 것도 제 단짝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경쾌하고 멜로딕한 락음악에 빠져있던 그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음습하고, 우울한 음악을 들려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오아시스였죠.
저는 오아시스의 음악을 들어보고는 바로 "너무 끈적거려서 싫다" 라고 했으나,
친구는 "얘네들 꽤 오래 갈것 같다" 라고 얘기했었습니다.
그 오아시스가 지금까지 최고자리를 놓지 않고 있으니 친구녀석이 제대로 봤던 것이죠.


제 친구 얘기가 좀 길어졌습니다만...
다시 이번 내한공연 얘기로 돌아오자면, 예상외로 꽤 좋은 공연이었다고 말할 수 있었답니다.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수도 놀라웠고,
별다른 장치 없이 조명과 트러스 구조물로만으로 짜여진 무대도 아주 훌륭했었습니다.
역시 조명의 힘이란 대단한 것이다 라는 것을 새삼 느꼈던 무대였습죠.
언제나 뻣뻣하고 쇼맨쉽 없고, 성의없어 보이는 오아시스도 꽤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링크된 기사에도 나왔듯이 보컬인 리암 행님은...ㅠ_ㅠ
(그딴식으로 노래할거면 주머니에서 손이라도 좀 빼고 하란 말이다!)


무척 오랜만에 끝까지 집중해서 봤던 공연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그런 공연을 만드는데 한 몫 해야겠죠.^^


그리고 이 글을 읽게 되시는 분들께 부탁이 있는데요.
제발 공연 중에는 사진 좀 찍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돌 가수의 공연을 보러오는 10대들도, 찍지 말라면 안찍습니다.
장내의 조명이 꺼질때마다 번쩍이는 사각형의 액정 불빛 크기가
딱 그곳에서 사진 찍는 분들의 양심 크기인것 같았습니다.

 

by 천지신피디 | 2009/04/02 17:51 | 먹고살려다 알게된 것들 | 트랙백 | 덧글(2)

모리스 자르 사망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중 한명인 거장 모리스 자르
역시 세계적인 전자음악 거장인 <장 미셸 자르>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그 모리스 자르가 우리 시각으로 2009년 3월 30일에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관련기사링크

이로써 제가 좋아하는 영화음악가 중 세분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분들이 되셨습니다.

제일 먼저 돌아가신 분은 오드리헵번으로 연상되는 아름다운 음악 <Moon River>
주인공이신 헨리 맨시니 (Henry Mancicni, 1924~1994)옹이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분과 플룻의 대가인 James Galway가 협연한
<Breakfast At Tiffany's>를 가장 사랑합니다.


그 다음으로 세상을 뜨신 분은,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의 오프닝 시그널인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편곡하신 폴 모리아(Paul Mauriat.1924~2006)옹.
클래식과 팝음악을 혼합한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에 공을 세운 분입니다.
이분의 음악 중에서는<Penelope : 에게해의 진주> 라는 곡을 좋아하는데요.
듣고 있다보면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광이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돌아가신 모리스 자르(Maurice Jarre,1924~2009)옹은
명작중의 명작인 닥터지바고 의 음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분입니다.
저는 이분의 음악 중에서 <구름위의 산책> OST의 Mariachi Serenade를 좋아했습니다.
이분의 아들인 장 미셸 자르 의 음악 또한 길지 않은 제 방송 경력 속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음악들입니다. (주로 시그널로 많이 사용했답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1970~80년대의 감성이 담겨있는 옛날 음악들을 좋아하는데요.
지금의 음악과는 달리, 그 때의 음악들을 듣고 있노라면 머리속에 쉽게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인것 같네요.

이제 제가 좋아하는 老음악가들 중에서는 두분만이 살아계시게 되었습니다.
엔니오 모리꼬네옹과 끌로드 볼링옹.
이 두분은 조금이라도 오래 사시면서 좋은 음악을 더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그리고 오늘 작고하신 모리스 자르 옹의 명복을 빕니다.
  

by 천지신피디 | 2009/03/30 13:44 | 먹고살려다 알게된 것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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